[ 애니콜 햅틱 2 리뷰 - 1. 패키징및 외관 ]
[ 애니콜 햅틱 2 리뷰 - 2. 기본적인 UI ]
[ 애니콜 햅틱 2 리뷰 - 3. 동영상 재생 능력 ]
[ 애니콜 햅틱 2 리뷰 - 4. 카메라 성능 ]
바야흐로, 햅틱2 리뷰의 다섯번째 시간 입니다. 지난 네편의 리뷰에서 기본적인 휴대폰의 기능이나 성능, 디자인에 대한 부분들은 꽤 자세하게 다뤄 봤으므로 이번 시간에는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UI나 사용성에 관한 문제점들에 대해 얘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햅틱2를 만져 봤어야 이해가 되는 항목도 있을테고,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도 있을 수 있지만 다음 펌웨어나 다음 제품에선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움직이는 위젯, 실행이 불가능한 위젯 툴바
배경화면의 위젯을 네모 반듯하게 정리 해 놓아도,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위젯을 클릭하면 자꾸 움직여서 모양이 흐트러 집니다. 편집모드에선 움직이고, 평소엔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위젯이 항상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생기는 문제 입니다.
위젯 툴바에서 위젯을 실행시킬 수 없어서 실행시키고자 하면 위젯을 밖으로 꺼내서 실행시킨 후에 다시 집어 넣어야 합니다. 위젯 갯수가 50여개밖에 안되는데, 툴바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면 자주 쓰는건 배경화면에, 가끔 쓰는건 위젯 툴바로 사용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문자메세지 관련 문제
KTF 모델은 안그런데, SKT용 햅틱의 경우는 SKT 통합 SMS UI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게.. 엄청 불편하고, 느리고 문제가 많습니다. 메뉴 진입도 느리고, 문자메세지 보기도 느리고.. 다중 선택 UI도 불편하고 말이죠.
문자메세지 예약전송 기능이 없습니다. 처음에 좀 어이가 없었는데, 이건 KTF쪽은 삼성 자체 UI라 있다고 하더라구요. SKT쪽에만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한테 같은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내는 '문제 메세지 재전송' 기능이 없습니다. 문자를 보냈는데 못 받았다고 하는 경우나, 매일 같은 문자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전달' 메뉴에서 상대방 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해서 상당히 불편 했습니다.
조작 관련 문제
매너모드 진입시 소리가 납니다. 그러니까.. *을 길게 누르면 누르는 소리 이후에 매너모드 진입을 알리는 경고음이 발생합니다. 보통 매너모드의 경우 소리가 나면 안되는 장소에 진입이나 소리가 나면 안되는 상황에서 변경하게 마련인데, * 키의 키음은 어쩔 수 없어도 매너모드에 진입은 진동만으로 알려주면 충분할 듯 합니다.
글씨 입력 화면에서 대부분의 휴대폰은 '종료' 버튼으로 입력을 종료하고, '취소' 버튼으로 글씨를 지우도록 되어 있는데 햅틱2의 경우는 글씨 지우기는 화면의 '←' 키를 터치해서 지우고 '취소' 버튼을 누르면 입력을 종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체로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용자 경험과 일치하지 않는 UI라는 단점과 NATE등 다른 환경에서는 취소버튼이 글씨 지우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UI' 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UI' 는 입력화면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는데, 평소엔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터치하는 순간 진동으로 입력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네이트등 특정 상황에서는 화면을 조작해도 진동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터치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진동이 오는 것. 이게 바로 '햅틱 기능' 인데, 상황에 따라 동작하지 않는 환경이 있다는 것은 '만지면 반응한다' 라는 햅틱의 기본 철학에도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투명 키패드의 경우 투명도를 조절 할 수는 있지만 색깔이 흰 배경에 검은 글씨 고정이라 바탕에 떠있는 화면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배경이 주로 흰색이므로 검은색 투명키보드라면 그런 경우가 좀 덜 할텐데 말이죠. 투명 키보드의 색깔 테마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부외 기타 문제
전화번호 검색시 하단에 키보드가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2개 이상의 전화번호를 보려면 매우 좁은 영역을 스크롤 하거나 '키패드 숨기기' 와 '보이기' 를 반복해야 합니다. 투명 키패드를 넣어주거나, 오른쪽에 길게 스크롤바 하나만 넣어줘도 좋을텐데 말이죠. (햅틱2는 거의 모든 영역에 '조작 가능한' 스크롤바가 없습니다.)
그룹 순서가 만들어진 순서대로 고정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순서를 정렬할 수 없고,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에 그룹을 찾기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사용자 마음대로 그룹 순서를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전면에 카메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셀카 기능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는 기능)이 없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나오는 메뉴인데, '음성통화' 와 '영상통화', '번호저장' 메뉴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화를 끊고 바로 다음 행동으로 번호저장과 음성통화가 가장 흔하긴 하지만 통화 한 번호로 '메세지 전송'도 상당히 많이 하는 행동중 하나인데 빠져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General Reveiw
위의 사항 외에 다른 단점들도 몇가지 찾을 수 있었지만 적어둔 것이 이것 뿐이라..;; 그래도 거슬리는 단점들은 대부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차후 구매에 영향을 줄 정도의 단점을 발견한다면 더 추가하거나 새로운 포스트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들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그래야 다음 펌웨어, 다음 제품에서 개선 되지 않겠어요 : D
이제 햅틱2의 다섯번째 리뷰가 끝났는데, 다음번 리뷰에서는 햅틱2의 리뷰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애니콜 햅틱 2 리뷰 - 3. 동영상 재생 능력 ]
[ 애니콜 햅틱 2 리뷰 - 4. 카메라 성능 ]
바야흐로, 햅틱2 리뷰의 다섯번째 시간 입니다. 지난 네편의 리뷰에서 기본적인 휴대폰의 기능이나 성능, 디자인에 대한 부분들은 꽤 자세하게 다뤄 봤으므로 이번 시간에는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UI나 사용성에 관한 문제점들에 대해 얘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햅틱2를 만져 봤어야 이해가 되는 항목도 있을테고,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도 있을 수 있지만 다음 펌웨어나 다음 제품에선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움직이는 위젯, 실행이 불가능한 위젯 툴바
배경화면의 위젯을 네모 반듯하게 정리 해 놓아도,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위젯을 클릭하면 자꾸 움직여서 모양이 흐트러 집니다. 편집모드에선 움직이고, 평소엔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위젯이 항상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생기는 문제 입니다.
위젯 툴바에서 위젯을 실행시킬 수 없어서 실행시키고자 하면 위젯을 밖으로 꺼내서 실행시킨 후에 다시 집어 넣어야 합니다. 위젯 갯수가 50여개밖에 안되는데, 툴바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면 자주 쓰는건 배경화면에, 가끔 쓰는건 위젯 툴바로 사용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문자메세지 관련 문제
KTF 모델은 안그런데, SKT용 햅틱의 경우는 SKT 통합 SMS UI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게.. 엄청 불편하고, 느리고 문제가 많습니다. 메뉴 진입도 느리고, 문자메세지 보기도 느리고.. 다중 선택 UI도 불편하고 말이죠.
문자메세지 예약전송 기능이 없습니다. 처음에 좀 어이가 없었는데, 이건 KTF쪽은 삼성 자체 UI라 있다고 하더라구요. SKT쪽에만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한테 같은 내용의 문자를 다시 보내는 '문제 메세지 재전송' 기능이 없습니다. 문자를 보냈는데 못 받았다고 하는 경우나, 매일 같은 문자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전달' 메뉴에서 상대방 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해서 상당히 불편 했습니다.
조작 관련 문제
매너모드 진입시 소리가 납니다. 그러니까.. *을 길게 누르면 누르는 소리 이후에 매너모드 진입을 알리는 경고음이 발생합니다. 보통 매너모드의 경우 소리가 나면 안되는 장소에 진입이나 소리가 나면 안되는 상황에서 변경하게 마련인데, * 키의 키음은 어쩔 수 없어도 매너모드에 진입은 진동만으로 알려주면 충분할 듯 합니다.
글씨 입력 화면에서 대부분의 휴대폰은 '종료' 버튼으로 입력을 종료하고, '취소' 버튼으로 글씨를 지우도록 되어 있는데 햅틱2의 경우는 글씨 지우기는 화면의 '←' 키를 터치해서 지우고 '취소' 버튼을 누르면 입력을 종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체로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용자 경험과 일치하지 않는 UI라는 단점과 NATE등 다른 환경에서는 취소버튼이 글씨 지우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UI' 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UI' 는 입력화면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는데, 평소엔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터치하는 순간 진동으로 입력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네이트등 특정 상황에서는 화면을 조작해도 진동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터치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진동이 오는 것. 이게 바로 '햅틱 기능' 인데, 상황에 따라 동작하지 않는 환경이 있다는 것은 '만지면 반응한다' 라는 햅틱의 기본 철학에도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투명 키패드의 경우 투명도를 조절 할 수는 있지만 색깔이 흰 배경에 검은 글씨 고정이라 바탕에 떠있는 화면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배경이 주로 흰색이므로 검은색 투명키보드라면 그런 경우가 좀 덜 할텐데 말이죠. 투명 키보드의 색깔 테마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부외 기타 문제
전화번호 검색시 하단에 키보드가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2개 이상의 전화번호를 보려면 매우 좁은 영역을 스크롤 하거나 '키패드 숨기기' 와 '보이기' 를 반복해야 합니다. 투명 키패드를 넣어주거나, 오른쪽에 길게 스크롤바 하나만 넣어줘도 좋을텐데 말이죠. (햅틱2는 거의 모든 영역에 '조작 가능한' 스크롤바가 없습니다.)
그룹 순서가 만들어진 순서대로 고정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순서를 정렬할 수 없고,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에 그룹을 찾기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사용자 마음대로 그룹 순서를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전면에 카메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셀카 기능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는 기능)이 없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나오는 메뉴인데, '음성통화' 와 '영상통화', '번호저장' 메뉴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화를 끊고 바로 다음 행동으로 번호저장과 음성통화가 가장 흔하긴 하지만 통화 한 번호로 '메세지 전송'도 상당히 많이 하는 행동중 하나인데 빠져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General Reveiw
위의 사항 외에 다른 단점들도 몇가지 찾을 수 있었지만 적어둔 것이 이것 뿐이라..;; 그래도 거슬리는 단점들은 대부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차후 구매에 영향을 줄 정도의 단점을 발견한다면 더 추가하거나 새로운 포스트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사용하시다가 불편하신 점들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그래야 다음 펌웨어, 다음 제품에서 개선 되지 않겠어요 : D
이제 햅틱2의 다섯번째 리뷰가 끝났는데, 다음번 리뷰에서는 햅틱2의 리뷰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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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09:34
2008/1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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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동감합니다. 패치는 언제 쯤 이루어 질까요...?
2008/11/18 22:09저도 햅틱2를 쓰는 입장에서
2008/11/19 08:58공감이가네요..
특히 위젯, 통합메시지...
통합메시지는 어떻게 해줄것 같지가 않구..
위젯같은경우는 펌업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위젯은 절실히 공감하네요~ 눌러도 실행은 안되고 움직이고만 있으니~
2008/11/23 01:00아~ 그리고 sk용도 예약 전송기능 있습니다~ 전화번호 적는 곳이 활성화 되있을때 메뉴를 누르면 예약전송기능이 자리잡고있죠~ 5분이내 예약 전송 설정은 불가능하다는 단점과 쌩뚱맞게 sms가 아닌 mms로 보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