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2의 위젯은 윈도우 운영체제로 치면 바로가기 아이콘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햅틱2에는 약 50여개의 위젯이 존재하는데 미리 만들어져 있는 위젯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외부 배경화면으로 끌어다 놓을 수 있다. 메뉴를 몇 번 눌러 들어가는 것보다 터치 한 번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기능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위젯이 편리하긴 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마이펫과 놀기 2’ 같은 기능은 화장실에 앉아서 자주 사용하지만 이 기능은 위젯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팡야같은 게임도(게임 위젯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 역시 메뉴를 또 골라야만 해서) 위젯으로 존재하면 좋으련만 햅틱2의 위젯 리스트에는 이런 게 없다.
업그레이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향후 햅틱2의 모든 기능에 대해서 위젯으로 빼고 말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또 왼쪽에 정렬되는 위젯 항목은 꼭 밖으로 빼지 않아도 그 상태에서 터치를 통해 실행이 되었으면 좋을 듯 싶다.
각설하고, 내가 쓰는 위젯은 아래 5가지다.
1. 달력 : 위젯으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달력 기능은 다른 휴대폰에서는 배경 화면 테마 등을 바꿀 때 표시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햅틱2는 위젯으로 이를 제공한다. 달력이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날짜 가는 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만큼을
2. 지하철 노선도 : 햅틱2 뿐 아니라 다른 휴대폰에도 대부분 들어가 있는 기능이다. 경로찾기, 역검색, 열차시간, 환승정보, 출구정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멜론 플레이어 : 음악을 자주 듣기 때문에 밖으로 빼놨다. 음악과 관련된 내용은 이미 지난 번 포스트에서 한 번 다뤘다. 햅틱2와 음악생활(http://www.powerusr.com/367) 포스트를 참조한다.
4. 음성녹음 : 통화 중 녹음 기능과 함께 햅틱2의 음성녹음 기능은 꽤나 쓸만하다. 녹음한 음성은 애니콜 매니저 프로그램을 통해 파일로 뽑아볼 수 있다.
5. M고객센터 : 통신사 관련 위젯 중 유일하게 사용하는 기능이다. 내가 쓰고 있는 요금제와 어제까지 사용한 휴대폰 요금을 알 수 있다. 유일하게 쓰고 있는 이유는 데이터 통화료 등이 무료이기 때문이다. 17일까지 시스템 작업 때문에 쓰기가 제한되어 있지만.
내가 쓰고 있지는 않지만 햅틱2에는 재미난 기능의 위젯이 많다.
1. 생활 속 타이머 : 양치질, 기다림, 스트레칭, 요가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타이머를 내장하고 있다.
2. 금연하기, 음주금지, 다이어트 : 금연, 음주, 다이어트 등을 시작한 날짜를 표시한다. 담배도 피고 음주도 자주 하지만 담배를 끊거나 금주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다이어트도) 잘 쓰지 않게 되지만 결심
3. 좌절 금지 : 꽤나 재미있는 위젯이다. 좌절할 때마다 한 번씩 터치해보라. 토닥토닥, 다 잘될꺼야~, 할수 있다!, 오늘도 파이팅! 등 격려 아닌 격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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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바탕화면에 띄우고 사용을 하는데 다른 어떤 기능들은 실행을 하고나면 위치가 바뀌어서 달력 위로 아이콘 위치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네요.
2008/11/19 14:23